해외여행/2022 발리

220806~220815 발리 여행 3일차

갬갬 2022. 12.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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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해외여행/2022 발리] - 220806~220815 발리 여행 1일차

📍 2022.12.14 - [해외여행/2022 발리] - 220806~220815 발리 여행 2일차

 

조식 → 뜨라가와자강 래프팅 → 우붓 시내 → 숙소

 

조식

시차때문인지 K-직장인이여서인지 피곤함에도 눈이 빨리 떠졌다. 숙소에서 본 전망이 너무 좋아서 행복했다.

숙소는 조식 포함이었는데 뷔페가 아니라 메뉴판에서 메뉴를 시키는 방식이었다. 메뉴 여러 개 시켜도 상관없었는데 많이 먹지 못해서 슬펐다. 커피가 아주 쌉싸름한게 내 스타일이어서 맛있었다.

 

뜨라가와자강 래프팅

한국에서 미리 왓츠앱으로 래프팅을 예약해뒀었다. 많이 가는 아융강보다 뜨라가와자강이 더 물살이 세고 재밌다고 해서 뜨라가와자강 래프팅으로 예약했다. 시간을 맞춰 숙소 앞으로 나가니 투어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차 안에는 독일 가족과 스웨덴 남성분이 타고 있었고, 우리를 마지막으로 태우고 강으로 출발했다. 도착하기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우리는 스웨덴 남성분과 같이 총 3명이서 타게 됐다.

래프팅 시작전에 가이드가 린다운~ 붐~ 같은 말 외치면 어떻게 행동하라고 알려주는데, 래프팅 할 때는 사실 잘 안들린다. 래프팅은 매우 긴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는 느낌이었고, 처음에는 재밌었지만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처음보다 재밌진 않았다. 래프팅 중간에 내려서 폭폭에서 한 번 쉬어 간다. 마지막에 4m 높이의 댐에서 떨어지는 게 하이라이트다. 래프팅이 끝나고 장비를 반납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은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데 별맛 없었다. 식사 공간 옆에 간단한 샤워장이 있지만 진짜로 샤워하긴 어려워서 옷만 갈아입고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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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시내

숙소에 돌아와서 보니 둘 다 살이 빨갛게 타있었다. 강에서는 물이 시원해서 못 느꼈던 것 같은데 나오자 마자 열감이 심해서 여행 내내 힘들었다. 선크림을 안 발랐던게 원인인 것 같다. 저녁에 시내나가는 김에 선크림과 알로에젤을 사기로 하고 시내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 Warung Makan Bu Rus

구글 지도를 보고 평점이괜찮은 곳으로 갔는데, 사테는 맛있었고, 립도 맛있었지만 살코기가 많이 없었다. 저녁을 먹고 유명한 발리티키에 가서 술잔과 컵받침을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소스 종지인 것 같다.

📌 Bali Teaky

어쨌든 이걸 사고 옆에 젤라또 가게에서 젤라또를 사서 마트로 걸어 갔다. 마트 옆에 환전소를 들렀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서 들어가자 마자 나왔고 마트도 별로 볼 게 없었다. 마침 맞은 편에 유명한 코코넛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 Tukies Coconut Shop

코코넛을 평소에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 가게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옆에 가디언즈 (우리나라 올리브영 느낌)가 있길래 선크림과 알로에 수분크림을 사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오고 잠시 후에 전화가 와서 뭔가 갖다준다고 하더니 축하 케익을 갖다줘서 전날 산 맥주랑 같이 마셨다. 케익은 엄청 맛있진 않고 코스트코 케익 맛이었지만 서비스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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